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노아의 방주)
#1 블로그로 무엇을 할까?
이 블로그는 Bloomberg, Guardian 등 뉴스 기사에 나오는 영어 문장을 익히기 위한 문장들을 올릴 예정이다. 나의 개인 연습장에 해도될 연습을 굳이 블로그에 하는 이유는 내가 올린 표현들이 혹여 누군가에게 쓸모 있게 활용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내가 읽을 자료로 선택한 분야는 미국 경제와 정치 관련 이슈로 정했다. 그날의 미국과 세계 흐름에 대한 그날의 경제, 정치 주요 뉴스를 읽고 고급영어 표현들을 틈틈히 포스팅할 예정이다.
#2 그것을 왜 할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이다. 2020년 2월을 시작으로 한국에 중국발 우한 폐렴이 시작되었다. 한국 경제가 휘청 거리는 것을 보며 나도 위기감을 느꼈다. 이 바이러스가 유럽과 미국 경제를 강타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3월, 미국 다우존스는 20000 포인트 아래로 하락했으며, 그 여파가 한국에 크게 오면서 코스피 지수도 1400대를 찍게 되었다. 여행사와 항공사는 진작부터 긴축정책에 들어갔고, 자영업과 문화산업 매출은 30~50% 축소되었다. 이 사건 전까지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떻게하면 부를 늘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면, 지금은 '생존'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또 다시 반복될 경제 위기(어떤 형태가 될지 모르는)에 생존하고 대비하게 만드는 자극제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세계 강대국들이 미치는 영향을 크게 받는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중동(석유국들) 등 강대국의 경제와 정치 이슈에 한국이 통제 할 수 있는 사항은 없다. 핵을 둘러싼 국가 안보 문제, 석유 가격 파동, 2008년 미국에서 경제 위기로 인해 리먼이 파산했을 때도 한국의 경제는 악화되었다. 그래서, 미국의 경제와 정치 흐름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미국 뉴스 기사를 읽기로 했다. 세계의 흐름을 파악해야 한국에서 '생존과 대비'를 올바로 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이 블로그가 노아의 방주를 짓는 일이 되기를 바란다.